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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히어로

2021년 10월 스포츠히어로
최연소 기계체조
국가대표, 올림픽
에서 날아오르다
기계체조
이윤서 선수
선수사진
본 콘텐츠는 대한체육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에서 발췌 되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체조 역사상 개인종합 최고 순위의 성적을 달성한 이윤서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뚝심 있는 선수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윤서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도쿄올림픽 이후 전국체전 등 준비

힘껏 뛰어 올라 작은 평행봉을 팔로 지탱하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부진 동작으로 도움닫기를 한 후 긴 평행봉으로 이동하는 모습에 힘이 넘친다. 작은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체육관에 꽉 차 있다. 기술을 마치고 평행봉에서 내려오는 이윤서 선수의 모습에서 우아함이 배어 나온다.
스포츠원이 이윤서 선수를 만난 날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퇴촌한 이 선수가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재학중인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찾은 날이다. 훈련을 위해 30분가량 몸을 푼 이선수는 마루, 평균대 위에서 본격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스포츠윈을 맞이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선보이며 기계체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윤서 선수의 주 종목은 이
단평행봉이다.
“이단평행봉은 역동적인 동작이 많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종목이에요. 끊임없이 동작을 연결해야 하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봉에서 도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이더라고요.” 이윤서 선수는 10월 14일 폐막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세계 선수권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전에 2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오후에 4시간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새벽에는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부상을 딛고 국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다

이윤서 선수는 일본 도쿄 아라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12.666점), 도마(13.400점), 이단평행봉(14.300점), 평균대(11.266점) 4개 종목 합계 51.632전을 받아 결선에 진출한 24명 중 21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을 획득한 것은 아니지만 이윤서 선수가 거둔 성적은 1988 서울올림픽에서 박지숙 선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와 타이의 성적으로 주목받았다. 이윤서 선수는 올림픽을 석 달 정도 앞둔 4월, 훈련 도중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대회 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예정되어 있던 훈련에 지장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부상당하기 전에 컨디션이 약간 좋지 않았어요. 걱정이 많았는데 부상을 당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어요. 평소 부족했던 체력을 보충하면서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이윤서 선수의 말이다.
부상을 딛고 3090 도쿄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는 오랜 기간 선수촌에 머무르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다. 특히 이윤서선수는 주 종목인 이단평행봉에서 7위를 기록하여 차기 2024 파리올림픽 이단평행봉 결승 진출 및 상위권 입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에 임하면서 이윤서 선수는 어떠한 각오를 다졌을까? 이 선수가 집중한 것은 '최대한 실수하지 않는 것'이었다. 도쿄올림픽 경기에서 평균대 경기에 임하기 전 성적을 확인한 이윤서 선
수는 누구보다 놀랐다. 이단평행봉에서 14.3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좋은 점수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평균대 종목에 임했지만 약간의 실수로 아쉬움도 남았다.
“최종 순위가 발표되었을 때는 누구보다 기뻤어요. 실제로 '내가 거둔 성적이 맞나" 의심하기도 했어요. 도쿄올림픽은 저에게 가장 의미있는 경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무대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았어요.”
선수 사진

2024 파리올림픽 기대, "묵묵히 훈련에 임할 것"

체조 국가대표 줄신인 아버지 이종 씨(51)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기계체조를 접한 이윤서 선수는 어려운 동작을 시도하고, 이를 성공시키는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체조장에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기계체조를 접하게 됐지만 리듬체조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성과 활동성이 강조된 기계체조가 자신에게는 더 잘 맞는다는 것이 이윤서 선수의 설명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이윤서 선수가 거둔 성과는 자연스럽게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입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 선수는 아직은 먼 이야기인 만큼 뚜렷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도쿄올림픽에서 보다 더 발전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노력함 예정이다. 때문에 누구보다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코치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피드백을 최대한 기술에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의 '믿어주자 뉴스타 캠페인을 통해 운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 이후에는 응원하는 이들도 더욱 늘고 알아보는 이들도 많아졌다.
“목표를 정하고 그 길을 꾸준히 가다보면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언제나 묵묵히 저의 길을 가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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