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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히어로

2021년 9월 스포츠히어로
한국 핸드볼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
핸드볼
김진영 선수
선수사진
본 콘텐츠는 대한체육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에서 발췌 되었습니다.
주니어 시절부터 될성부른 나무로 주목받은 김진영 선수, 시니어 무대에 선 후 연일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한국 남자 핸드볼 종목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핸드볼을 만나다

경희대학교 핸드볼팀 소속인 김진영 선수가 가장 주목받은 대회는 지난 1월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다. 당시 출전한 한국대표팀은 평균 연령이 20.3세로 대학 선수 19명, 고등학생 선수 1명으로 구성된 최연소 팀이었다. 대표팀의 라이트윙을 맡았던 김진영 선수는 대회 6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넣어 득점 부문 전체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원>이 경희대학교를 찾은 날은 강원 태백에서 열린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전을 마친 김 선수의 휴가가 마무리된 다음 날이었다.
김진영 선수는 오랜만에 주어진 휴식 시간이었지만 개인훈련은 꾸준히 진행했다. 휴가에서 복귀해 훈련에 참여할 때를 위해 쉬는 동안에도 체력 훈련만은 빼놓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직 몸이 다 안 풀렸어요." 쉬는 동안 가족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쉬었다는 김 선수의 얼굴에 오랜만에 훈련에 참여하는 설렘이 스친다.
김진영 선수는 대학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한 아버지 김중기 씨(53)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겨울 핸드볼을 시작했다. 아버지를 따라 떠난 삼척 여행에서 전지훈련을 온 진천 상산초등학교 핸드볼팀을 만났다. 당시 진천초의 코치는 아버지 김중기 씨의 친구였다. “이미 아버지와 코치님은 얘기를 다 끝냈더라고요. 아버지가 '공 한번 던져볼래? 하셔서 던졌어요. 원래 운동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그때 운동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셨대요.”

돋보이던 주니어 선수, 유망주가 되다

그 후. 핸드볼을 시작한 김진영 선수가 대중에게 각인된 대회는 2018년 오만 살랄라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주니어(20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이다. 당시 김 선수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26년 만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대회이지만 김 선수는 "경기장 자체가 매우 미끄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경기장 바닥이 미끄러워 스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러한 점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바닥이 미끄러워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나라 선수들 스텝이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뛰어났거든요.”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된 후. 함께 기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선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우승했읍 때의 기쁨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4강전에서 어렵게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났는데, 예선전에 일본에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승부가 쉽게 나지 않았다. 격전 끝에 역전승을 이뤄낸 승리는 선수들에게 넘치는 기쁨이 되었다는 것이 김 선수의 설명이다. 그때는 얼떨떨했지만 지금, 당시의 경기 영상을 볼 때마다 여전히 감동은 밀려온다.
그렇다면 김 선수에게 가장 기억이 남는 경기는 어떤 대회일까? 김 선수는 시니어 선수가 되어 처음 참여했던 제1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를 꼽았다. 당시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막내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김진영 선수는 일본과 맞붙은 준결승 연장 후반에서 1분여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슛을 했다. 김 선수는 “그때는 제가 막내여서 형들이 하는 대로 따라만 했는데도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선수 사진

팀워크와 기초체력 중요, 유럽에서 뛰는 것이 목표

현재 남자 핸드볼 종목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영 선수는 기초체력과 팀워크를 가장 중심에 두고 훈련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해야 하는 핸드볼의 특성상 체력과 팀워크는 필수라고 설명한다. 그 때문에 무엇보다 체력 향상과 유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팀워크 훈련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운동은 할 때마다 힘들지만, 그래도 우승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우승은 거듭할수록 더 좋아지고요. 제 가장 큰 꿈은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거예요. 또 유럽팀에서 뛰면서 한국 핸드볼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갖고 있습니다.”
김진영 선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핸드볼이 생활체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핸드볼 선수로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그의 모습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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